의외로 사람들이 '약국' 갈 때 잘 모르는 것

 

한 커뮤니티에서 약국에 대한 글이 올라오며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았는데요

글 내용에는 "동네 약국 가니까 한 50대 아저씨가 약사였는데 내가 외이도염이라 귀에 물약 넣어야 했었다 이거 어떻게, 몇 방울 넣어야 하나요?라고 물어보니까 거기 박스 안에 설명서 다 있어라고 해서 약사에게 복약지도 의무 있지 않나요? 하니까 그제야 귀찮다는 듯이 네임펜으로 하루에 두 번 쓰더니 아침 점심 한두 방울 씩 넣으라고 설명해주었다 너무 어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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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법에 의하면 약사에게 복약지도의무가 있습니다 약 이렇게 먹거나 넣어야 한다는 걸 환자에게 반드시 전달해야 하는건데요 

 

 

약사법 제24조 4항

약사는 의약품을 조제하면 환자 또는 환자보호자에게 필요한 복약지도를 구두 또는 복약지도서(복약 지도에 관한 내용을 환자가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설명한 서면 또는 전자문서를 말한다)로 하여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2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