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은 총재들, 금리 인상에 선을 긋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고용이 여전히 원하는 수준에 못 미치기 때문에 금리를 인상할 시점은 아닐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여전히 700만개 가량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며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는 데는 앞으로 2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은 올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찌만, 내년까지 2%로 돌아갈 것으로 밝혔다.

 

이처럼 미국 고위 인사들이 "금리 인상은 시기상조"라고 말하며 시장 불안 분위기를 달래고 있다.

 

인플레이션 공포가 미국 증시에 덮치면서 기준금리 인상 목소리가 힘을 받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주춤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되자 시장 활성을 위해 주력하는 모습이다.

 

데일리 샌프란시스코연방준비은행 총재는 " 금리 인상은 먼 미래의 일" 이라며 조기 금리 인상에 선을 그었다.

 

조기 금리 인상에 선을 그은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급등하여 뉴욕증시가 주춤하는 사이 나왔다.

 

연준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채 8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 400억달러 총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사들이며 시장에 유동성을 풀었다.

 

연준 내에서는 내년에 금리를 두 차례나 올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내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