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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산과 들로, 자연을 벗삼아 외출을 많이 하는 좋은 계절 가을이다. 하지만 가을은 의외로 눈 건강에는 안 좋을 수 있다.

 

우선 가을은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다. 또한 대기가 건조해 여러 가지 눈 건강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몸이 아직 여름 더위에 지쳐있는 상태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각종 질환들이 생기기 쉽다.

때문에 가을에는 먼지, 진드기, 동물 털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잘 나타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 시림, 가려움, 충혈, 눈곱, 눈물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사람들은 흔히 눈이 충혈 되고 눈곱이 나오면 무조건 전염성이 있는 눈병으로 생각하고 옮는다고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특정 알레르기 항원에 반응하는 사람에게만 나타나기 때문에 전염성은 없다.

 

그렇다면 눈병 예방에 좋은 식품은 뭐가 있을까?

익히 알려진 식품인 블루베리를 비롯해 당근, 감자 등이 있지만, 계란도 놓쳐선 안 될 눈병 예방 식품이다. 특히 고단백에 완전식품인 만큼 눈 건강은 물론 다른 영양성분까지 섭취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계란 노른자에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아연, 비타민A가 풍부하다. 이러한 성분들은 눈병 예방 뿐 아니라 시신경에 좋아 백내장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다. 실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하루에 계란을 한 개씩 5주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한 결과, 혈액 중 눈 세포를 보호하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각각 26%, 3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계란을 섭취할 때에는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 눈 건강에 더욱 효과적이다.

 

미국 퍼듀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란을 샐러드와 함께 먹을 때 채소 속 카로티노이드 흡수율이 더욱 높아졌다. 카로티노이드란 눈 건강에 좋은 항산화물질로, 계란 속 지방이 카로티노이드의 흡수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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