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한 갤럭시Z폴드·플립3의 첫날 개통 실적이 약 27만대로, 역대 자사의 국내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Z폴드3와 Z플립3의 개통 비중은 3:7 수준이었고, 전체 물량 중 자급제 비중은 약 19%였다.
특히 Z 플립3가 전체 판매 중 70%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30 세대와 여성층에서 Z 플립3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젊은층에서 KT에 따르면 Z 플립3 예약자 연령대는 30대 31%, 20대 22%, 40대 21%, 50대 15%의 순이었다. 또 SKT는 Z 플립3 구매자 중 35%가 25~45세 여성이라고 전했다.
가장 큰 흥행 요인은 가격의 문턱을 낮춘 것이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폴더블폰 대중화에 승부를 걸면서 Z 폴드3와 Z플립3의 가격을 전작에 비해 40여만원 낮췄다.
Z 폴드3의 가격은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199만8700원,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209만7700원이다. Z 플립3의 가격은 125만4000원으로 훨씬 낮다. 공시 지원금까지 받으면 실구매가는 60만원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 기존 바(bar) 형태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큰 차이가 없어 트랜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이 선택 가능한 대안이 됐다는 분석이다.
Z 폴드3와 Z 플립3는 예약판매에서 전작인 갤럭시 Z폴드2의 10배가 넘는 판매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시장조사업체들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200만대의 폴더블폰을 판매한 삼성전자가 올해는 500만~600만대 가량의 판매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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