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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뜩 무기력하게 느껴졌을 때가 있다.

하루 하루가 쳇바퀴 처럼 '내일도 똑같겠지' 이런 생각에 힙겹게 느껴진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답답하면서 의욕도 사라진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거지?'

 

이 말만 몇번을 했는지 모른다.

 

이런 상황을 피하고 싶어 영화를 봐도 게임을 봐도 그 때 뿐일뿐.. 

이런 자신에게 실망만 할 뿐이다.

 

그만 무기력해지고 뭐라도 해보자 이런 마음에 아침에 조깅을 시작했다.

아침에 운동장에 가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처음 조깅을 할때 그냥 집에 갈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했었는데 이런 생각을 없애고자

무작정 달렸다. 숨이 턱까지 차오를 때까지 달리니 갑자기 기분이 좋아 지는것이다.

 

뭔가 극한의 고통 속에서 희열을 느꼈다고 해야할까?

오래달려도 멈추고 싶은 생각이 안들고 그냥 계속 달리고 싶었다.

왜 사람들이 러닝을 하는지 알 것 같았다

 

그래서 요즘 나는 무언가 고민이 있을 때 영화나 게임을 하기 보다는 러닝을 하러 나간다.

물론 고민이 해결 되지는 않지만 스트레스가 해소가 되고 무기력함을 없애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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