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한국에 비싸게 파는 이유

자라

자라의 대표제품 10개 80개국 가격을 조사해 달러로 환산한 결과 한국 평균 가격은 86.87달러(9만1647원)로 원산지가 아닌 미국의 자라 평균 가격 69.11달러에 비해 25.69% 비쌌다.

한국보다 평균 가격이 높은 나라는 아이슬란드와 카자흐스탄 2곳뿐이다.

특히 자라의 소매 없는 원피스는 한국 판매 가격이 17만9000원으로 세계 80개국 중 가장 비싸다

일본은 152.94달러로 한국보다 16달러 쌌고, 중국도 132.07달러로 약 37달러 저렴했다.

이케아

세계 1위의 가구업체 이케아의 국내 판매가격 OECD회원국 가운데 스웨덴에 이어 2위라는 조사결과다

소득수준이 우리보다 높은 나라랑 비교해도 판매가격이 비싸다

한국소비자연맹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이케아 가구 49개 제품을 OECD 21개국과 비교한 결과

구매력평가 환율 기준으로 헝가리,폴란드,체코 다음인 4위였다.

스타벅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한국 판매 가격은 4100원, 13개국 중 가장 높았다.

환율을 감안하면 스페인 3000원, 대만 2913원, 독일 2660원, 미국 2477원에 판매 되고 있다

13개국 평균 3207원보다 28% 가량 비싸며, 12위인 미국보다 1.6배 비싼 가격에 판매 중이다.

 

 

한 명품 브랜드 관계자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한국은 비싸야 더 잘 팔린다"